Q) 언제부터 축구를 사랑하게 됐는가?
A) 우리 할아버지는 축구선수였고 어머니는 체육 교사였다. 덕분에 항상 스포츠와 가깝게 살아갔다. 커가면서? 많은 스포츠들을 해왔지만 축구에 가장 빨리 사랑에 빠지게되었다.
Q) 어릴적 응원하던 팀과 롤모델은 누구인가?
A) 어릴적 가장 좋아하던 팀은 코린치안스고 우상이었던 선수는 지금까지도 호마리우다. 비록 우리는 신체적으로 다르지만, 그가 플레이하는 방식과 골문 앞에서의 침착성은 항상 나를 매료시켰다. 사랑해요 호마리우!
Q) 커리어에서 가장 성공적인 순간을 언제로 꼽는가?
A) 굉장히 많은 좋은 순간들이 생각난다. 세 가지만 꼽아보자면, 첫째로는 당연하게도 C Series를 떠나 상파울루에 입단했을 때다. 우리는 바로 브라질의 챔피언이 되었지! 또 다른 중요한 순간으로는 포르투에 입단했을 때다. 내게는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한 순간이다. 마지막으로는 대구FC에서 FA컵 우승을 했을때다. 그 당시에, 우리가 우승할 거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그 예상들을 다 무너뜨렸지!
Q) 세르비아에서 뛴 적도 있다. 츠베르나 즈베즈다 선수로서 베오그라드에서 살았었지. 즈베즈다, 도시, 사람들, 경기장 분위기에 대한 인상은 어땠는가?
A) 불행하게도, 즈베즈다에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곳에서의 내 시간은 굉장히 짧았기 때문에... 그래도 굉장한 경험을 했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유로파 리그에서 뛰기도 했고 굉장한 열정을 가진 팬들을 등에 업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더비매치에 뛰어보기도 했다. 이 경기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경기다! 베오그라드는 정말이지 굉장한 도시이고, 다시 방문한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Q) 에드가가 생각하는 올타임 베스트 11은 어떻게 되는가?
A) 골키퍼는 디다. 수비라인은 카푸, 반다이크, 라모스, 그리고 호베르투 카를로스. 팀의 나머지 6명은 굉장히 공격적이다. 마라도나, 메시, 펠레, 호나우두, 호날두, 그리고 호마리우. 이 팀과 붙는 상대는 오직 수비만 해야할 것이다.
Q) 축구 선수로서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감수했는가?
A) 오늘날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나쁜 부분은 가족에게 둘러싸여 생활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나는 커리어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내고 있다. 슬프게도, 내 아이들이 다른 가족들과 만날 기회가 너무나 적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최상의 삶을 주기 위해 모든 걸 바친다고 생각한다.?
Q) 모든 사람들이 알듯 브라질 사람들은 축구에 미쳐 산다. 때문에 브라질 국내 대회에서 뛰는건 엄청난 경험일듯 한데, 무슨 느낌인가?
A) 브라질 빅클럽에서 뛴다는건 정말이지 굉장하다. 상파울루에서 뛰며 내 꿈은 이루어졌다. 바스쿠 다 가마에선 다시 브라질 최고 레벨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관중석이 비어있지만, 브라질 팬들의 열정은 세계 최고다. 그러기에 우린 계속해서 Country of football의 위치를 유지할 거라 생각한다!
Q) 선수 생활동안 많은 선수들을 상대했는데, 가장 최고의 상대는 누구였는가?
A) 호나우두. 내가 바스쿠 다 가마에서 뛸때 코린치안스를 상대하며 그와 붙은 적이 있다. 브라질리언 컵 준결승이었다.?
Q) 남은 목표는?
A) 나는 모든 선수들이 각자가 열망하는 목표가 있다고 믿는다. 나 또한 아직 가지고 있는데, 그 목표는 바로 K리그 득점왕이 되는 것이다. 대구를 위해 가능한 많은 골에 관여하고 싶기 때문이다.
https://hotsport.rs/2021/01/02/hotsport-intervju-edgar-bruno-da-silva/
수술 회복 잘 해서 득점왕 가봅시다 행님ㅎㅎ
조회 : 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