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데르 쇠를로트?

라이프치히에?날개를 달다

? ?RB 라이프치히의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추가 시간에 기록한 결승 골은 이 독일팀이 이스탄불 바삭셰히르를 상대로 2골 차 리드를 낭비한 끝에 4-3 승리를 확정 짓는 역할을 했다.?

? ?독일에서 날아온 원정팀은 H조에서 토너먼트 진출권 확보에 대한 희망을 지키기 위해 먼저 치고 나갔으며 실제로 마르셀 자비처의 슈팅이 유수프 폴센에게 맞고 굴절되어 상대 팀의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노르디 무키엘레가 같은 팀 동료인 에밀 포르스베리의 어시스트를 이용해 득점하며 2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스탄불 바삭셰히르의 이르판 잔 카흐베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득점을 기록하며 2점 차 리드를 1골 차로 추격했다.

? ?이에 다니 올모가 후반 66분에 추가 골을 기록하며 이대로 경기를 끝내는 듯 보였으나 카흐베지는 72분의 추가골을 기록했고 이어서 85분에는 화려한 프리킥으로 득점하면서 본인의 해트트릭을 완성함과 동시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카흐베지의 원맨쇼로 경기는 이대로 끝나는 듯했으나 이적생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는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후반에 교체되어 들어온 쇠를로트는 폴센의 도움을 멋지게 이용하며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기록했고 경기는 4-3 원정팀의 승리로 끝났다.

? ?이번 경기와 PSG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의 결과 때문에 H조의 상위 3팀이 모두 9 승점 동률을 이루는 기이한 형세를 이루게 되었다. 이에 레드불의 지휘자 율리안 나겔스만은 토너먼트 진출권을 위해 마지막 6라운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혈투를 벌이게 된다. 다른 경기장에서는 오늘 승리를 거둔 PSG가 이스탄불 바삭셰히르를 상대한다. 결국 H조의 결과는 마지막 6라운드 두 경기장 모두에서 휘슬 소리가 울려야만 드러날 것이다.?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20/dec/02/champions-league-rb-leipzig-basaksehir-barcelona-juventus-dortmund